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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파킨슨병 환자 '줄기세포 치료'로 운동능력 회복 및 증상 개선

by HealthAbout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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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 '줄기세포 치료'로 운동능력 회복 및 증상 개선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세포치료제'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한 결과 운동 능력 회복과 함께 다양한 증상들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대상 환자 및 치료 방법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진단 후 5년 이상 지난 파킨슨병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이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을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기존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효 소진 현상과 보행 동결 현상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던 난치성 환자들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의 중뇌 부위에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세포치료제를 이식하였습니다. 파킨슨병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손실되는 부위인 중뇌에 이식함으로써, 새로운 도파민 신경세포를 공급하고자 했습니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수술 및 이식 과정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아 해당 치료법의 안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추적 관찰 결과, 운동 기능 점수(MDS-UPDRS Part III (off))가 평균 12.7점이나 감소하는 등 운동 능력 회복이 두드러졌습니다. 약효 소진 및 보행 동결 현상도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 생착 확인

뇌 영상 검사 결과, 이식된 도파민 세포치료제가 정상적으로 생착하여 기능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도파민 수송체 증가가 관찰되어, 이식된 세포가 도파민 분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유사 임상시험 결과와도 일치하여, 배아줄기세포 기반 도파민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향후 12명의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확인한 뒤,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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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인 연세대 김동욱 교수는 "이번 세포치료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파민 신경세포 분화 기술을 사용해 제조했다"며, "동물 실험 결과와 임상시험 결과가 상당히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파킨슨병 환자의 근본적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배아줄기세포 기반 도파민 세포치료제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기술의 발전으로 죽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이 혁신적인 치료법이 파킨슨병 극복의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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