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증상 없이도 정기검진으로 발견 가능한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초기증상 없이도 정기검진으로 발견 가능한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난소암, 초기 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려워

난소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복부 팽만감, 비정상적인 질 출혈, 구토, 변비 등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암이 진행된 3기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 스스로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핵심

그렇다면 난소암을 어떻게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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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검진 때 실시하는 혈액검사에 포함된 종양표지자 CA125와 HE4 검사로 초기 난소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김기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젊은 여성들도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임신과 출산이 늦춰지면서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난소암, 조기 발견이 예후 향상의 핵심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할 만큼 예후가 좋습니다. 1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89%, 10년 생존율이 84%에 이르지만, 증상이 나타나 3기 이상 진행 단계일 경우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산부인과 진찰로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개인적인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며, 꾸준한 산부인과 검진으로 이 무서운 '침묵의 살인자'를 막아내야 합니다. 난소암 예방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네요.